스포츠뉴스

“초짜지만 우승 도전” “2부 쓴맛 보여줄게” 시작부터 불붙은 승격 전쟁

컨텐츠 정보

본문

2728283038_Vaicrw2P_ae7143a4d2b44aee325fe063e23eb0c7ac2ef72c.jpg


“초짜지만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대전 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K리그2가 힘들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부천 FC 주장 조수철) 프로축구 2부 K리그2 구단들이 1부 K리그1으로 승격하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시즌 개막에 앞서 얼굴을 마주한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내놓는가 하면 상대 목표를 망쳐놓을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자신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서울 중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전날 열린 K리그1 미디어데이와 마찬가지로 행사는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각 구단 감독 선수와 다중 화상통화를 연결해서 진행됐다.

K리그2는 통상 우승팀이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한다. 이외 2~4위 중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 1팀이 K리그1 꼴찌 바로 윗순위인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강등을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K리그1에서도 상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김천 상무가 내려오면서 승격 기회를 얻기가 더욱 까다로울 전망이다.

지난해 막강 전력에도 승격에 실패한 대전은 이민성 감독을 새 감독에 앉혔다. 올림픽대표팀 코치 자리를 내려놓고 부임한 그는 우승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첫 경기 상대인 부천을 맞을 방법을 묻자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어야 이길 기회가 온다고 평소 강조한다”면서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FC의 설기현 감독도 승격을 목표로 잡았다. 경남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을 이겼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에게 탈락했다. 그는 “지난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는 제가 생각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팬들이 구체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전 상대 FC 안양 이우형 감독이 “‘설사커(설기현 감독의 공격적 축구)’를 첫 경기엔 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다”며 웃기도 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막판 미끄러진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지난해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가득했다”면서 “선수들에게 두 번 실수하지 말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2시즌 연속 K리그2 꼴찌였던 서울 이랜드를 부임 첫해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올해 국내 프로축구 유일 외국인 감독인 히카르도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그간 K리그를 많이 공부했다”면서 “제 나름의 축구 스타일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우승 외 다른 목표를 내세운 이들도 있다. 자타공인 우승 후보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올해 ‘행복 축구’ 기조를 바꿔 성적에 집중하겠느냐는 질문에 “사람이 (쉽게) 바뀌면 안 된다”면서 “선수들과 계속 행복한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K리그2 팀들이 모두 승격을 목표로 하진 못한다”면서 “올해 영입한 젊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경험을 쌓아) 다음에 승격을 목표로 했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현실적 목표를 잡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17 / 1 Page
'주전 도약' 노리는 삼성의 또 다른 작은 거인 김성윤

 삼성 라이온즈의 '작은 거인'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지난해 데뷔한 최단신 선수 김지찬을 떠올린다. 그는 주 포지션인 유격수를 포함해 …

김민우·기성용이 수놓은 K리그의 아름다운 일요일

축구장 베테랑의 품격은 역시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수원 블루윙즈의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와 FC 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또 한 …

2년 만에 돌아온 NBA ‘별들의 축제’ 어떻게 즐길까

코로나19로 인한 논란 속에서도 미국 남자프로농구 NBA 올스타전이 7일(현지시간) 열린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30분 스킬 챌린지와 …

김태환·김민우, '환상 원더골'로 수원의 연승 견인

  수원 삼성이 8년 만에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수원삼성블루윙즈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

'최강 암사자' 누네즈, '분유버프'까지 받는다

최근 UFC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위치에서 은퇴를 선언하는 게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9전 전승의 완전무결…

'3위 확정' 기업은행, 봄 배구 막차 탑승

기업은행이 정규리그 종료를 한 경기 남겨두고 봄 배구 막차티켓을 따냈다.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

최강 복식조 ‘이·조’, 월드테이블 접수

한국 선수들이 새로 출범한 탁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남자 복식 무대를 평정했다.삼성생명 소속 이상수(31)-조대성(19)은 6일(현지시…

삼성생명 ‘명품 조직력’, 박지수 버틴 KB에 한방

‘국보 센터’ 박지수가 버틴 청주 KB스타즈가 언더독 용인 삼성생명의 끈끈한 조직력에 무너졌다. 삼성생명은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中 귀화’ 임효준, 한국서 선수 생활 할 수 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5)이 깜짝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임효준 측은 이른바 ‘동성 후배 성희롱’ 관련 재판과 대한빙상…

[PGI.S] 中 강세 지속… MSG 서바이벌 토너먼트 우승

서바이벌 토너먼트에서도 중국 팀의 강세가 이어졌다.트라이엄판트 송 게이밍(TSG, 중국) 7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

복수 도운 클리드 “한화생명, 딱히 의식하지 않아”

‘클리드’ 김태민이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에 완패한 것에 대해 “해선 안될 실수가 나와서 그런 것”이라면서 “2라운드에서 다시 만났다고 딱히 의식…

[포토] 시범경기서 입을 랜더스 임시유니폼

SSG 랜더스 2군 선수단이 팀의 임시 선수복을 입고 6일 인천 강화도 2군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5일 …

[LCK] ‘복수는 나의 것’ 젠지, 한화생명 꺾고 10승 고지

젠지 e스포츠가 난적 한화생명을 꺾고 굳건히 2위 자리를 지켰다.젠지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

“상대 원딜이 ‘데프트님’이라 위축됐어요”

‘베카’ 손민우가 한화생명전에서 아쉬운 이유에 대해 “상대 원거리딜러 분의 닉네임이 ‘데프트님’이라서”라면서 묘한 웃음을 지었다.DRX는 7일 …

‘환상 패스’ 활약 기성용 “폭로 상대 법적 책임 물게 준비 중”

최근 성폭력 전력 여부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FC 서울 기성용이 “고소를 해달라”는 상대 변호사의 입장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 물게 하기 위해 …

[LCK] 신바람 나는 DRX, 9승 신고

DRX가 시즌 첫 스윕 승을 거두며 9승을 쌓았다.DRX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최근글


새댓글


먹튀 물러가라!


멤버 포인트 랭킹 - 월 1등 5만포 지급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