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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호, 웨스트브룩 상대 연장전 끝 3연패 수렁…다시 클리퍼스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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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번 시즌 득점왕 브래들리 빌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이끄는 워싱턴 위저즈에 5연승을 내주면서다.

워싱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7대 124로 승리했다.

동부 13위 워싱턴은 이 경기로 5연승을 기록하면서 11승 16패로 12위 올랜도 매직을 0.5게임 차로 따라잡았다. 시즌 시작 후 5연패로 부진했던 워싱턴은 2월 들어와 7승 5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동부 6위 보스턴 셀틱스와도 단 3경기 차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면 동부 컨퍼런스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서부 2위였던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전과 마이애미 전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면서 LA 클리퍼스와 22승 10패 동률을 기록했다. 팀의 기둥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든든한 가드였던 데니스 슈로더가 동시에 결장한 빈자리를 제임스 혼자 떠맡으면서 내림세를 거듭하는 모양새다.

레이커스 에이스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 31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책임지며 트리플 더블급 기록으로 활약했다. 경기 당 출전 시간 약 35분을 기록하면서 팀 내 1위를 해내 왔던 제임스는, 최근 3경기에서 40분 이상의 활약을 하며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몬트레즐 헤럴이 26득점 9리바운드를, 카일 쿠즈마가 14득점 11리바운드를 해내며 짐을 나눴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할만한 선수가 없었다.

워싱턴에선 웨스트브룩이 32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해내며 트리플더블급의 활약을 해냈다. 여기에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빌이 3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해내면서 중심을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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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초반에 불안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해럴의 연속 포스트 존 득점을 빅맨 모리츠 와그너가 처음에는 막았지만, 그 이후에는 해럴이 이를 뚫어내는 기개를 보였다. 전반에서 벤치 득점에서만 레이커스가 27득점을 해냈지만 워싱턴은 4득점밖에 얻어내지 못하면서 벤치 자원이 부진했다.

3쿼터 종료 후 80-86, 6점 차로 따라붙은 워싱턴은 4쿼터에 벤치 자원의 외곽지원이 터지면서 급격하게 전세를 역전했다. 레이커스가 초반 4분간 림을 가르지 못하며 가라앉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다. 4쿼터 막판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의 반칙 작전에 자유투 1개만을 성공시키면서 113-115로 2점 차 주도를 하고 있는 상황. 제임스는 웨스트브룩을 상대로 골 밑을 파고들어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115-115 동점과 함께 앤드원을 만들어냈다. 제임스의 자유투가 실패로 돌아가자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제임스가 경기를 뛴 시간이 너무 긴 탓일까. 워싱턴이 웨스트브룩의 득점에 이은 빌의 풀업점퍼로 점수를 끌고 갔다. 연장 종료 11.6초에 웨스트브룩이 특유의 돌파로 앤드원을 만들어냈지만, 또다시 자유투를 놓치면서 127-124, 3점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제임스의 마지막 3점 슛이 빗나가면서 워싱턴이 연장전 끝 신승을 가져왔다.

김용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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